늘 눈팅만하다 여탑옵들에게 조언 좀 얻고 싶습니다.
고딩때부터 친한 친구녀석인데
나이들수록 친구 관계로 참으로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ㅋㅋ
전 고등학교 졸업하고 바로 취업하고 친구 녀석은 대학교 진학을 했습니다.
20살때부터 전 직장생활을 해서 먼저 돈을 벌었고 친구 녀석은 학생이여서
그때부터 거진 술값 등을 제가 부담을 했습니다.
같이 즐겁게 마시고 놀고 그랬으니 20대 때는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든적이 없었지요.
시간이 흘러흘러 어느새 30대 중반이 되었네요.
지금 친구녀석 연봉은 거진 1억정도고 저는 5천입니다.
2배 차이가 나지요.
허나 지금도 술값은 거진 제가 부담이네요 ㅋㅋㅋ
최근에 1차로 횟집에서 한잔먹고 12만원 제가 계산
2차로 맥주집가서 7만원 제가 계산
여기까지는 즐거운 마음으로 제가 샀습니다.
기분이 상한건 3차로 양주 한잔 먹자고해서 먹었지요
거진 다 마셨을때쯤 이녀석이 뜬금없이 게임해서 진 사람이 술값 계산을 하자고 하네요.
그래 알았다 하고 게임을 해서 제가 이겼는데 첫판은 연습이지 하고
다시 하자고해서 제가 졌습니다.
혼자 좋다고 깔깔대고 쳐 웃는 모습보니 갑자기 넘 꼴보기 싫어지더군요.
13만원정도 나와서 사실 크게 부담스러운건 아니나
그냥 한잔 사달라고 하면 기분좋게 사줄수 있는데
어떻게해서든 저한테 뜯어먹을려고 저러나 순간 그런 생각이 확 스치네요.
제가 나이들면서 좀 쪼잔해지는건지
이녀석이 절 그렇게 만드는건지 참으로 어렵습니다.
형님들 주변에도 이런 녀석 있습니까?
친구라는 이름으로 제가 늘 양보하고 잘할려고 했던 제 모습때문에
이런 상황이 된건지 참 씁쓸합니다..............
이녀석 계속 만나야 할까요?
댓글 작성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