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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물의 왕국 소라 체험기 6

    커플남A와 대화는 그냥 간단하게 정리하면

     

    나는 A가 마음에 든다.

    너도 내 파트너가 마음에 들면 교환하자.

    오늘 내가 실수 했으니, 커플여A의 번호를 줄 테니 따로 만나라. 나도 A를 따로 만나겠다.

     

    뭐 이런 내용으로 정리 할 수 있겠네요.

     

    기분이 개 같아지더군요.

    그냥 그 자리에서 나왔습니다.

    A를 만나러 제방으로 돌아가니, A는 이미 방에 없이 그냥 집으로 갔더군요.

     

    전화를 해도 안 받고 문자에 답도 없었습니다.

    참 이게 무슨 일인가 싶더군요..... 정말 하늘이 노래져서 그냥 방에서 누워있다. 잠들었습니다.

     

    퇴실 시간을 알리는 전화를 받고 깬 전 쓸쓸히 집으로 가는 길에 A에게 다시 전화를 했고, 전화를 받은 A는 이제 연락하지 말자고 하더군요. 정말 이유도 말 안 해주고 그렇게 끝이 났습니다.

     

    진짜 너무 화가 나서 커플남A에게 전화로 화를 내니. 번호를 하나 줍니다.

    커플여A의 번호랍니다. 연락하랍니다. 자기가 얘기 해놨다고.

     

    머릿속으로 고민이 되었지만, 일단 연락을 안 하고 집으로 갔습니다.

    집에 가서 야동에 자위를 한번 하니. 더 화가 나고 슬픕니다........

    A와는 더 이상 연락도 안 되고 어떻게 하나 싶은데, 그냥 머릿속에는 커플여A의 엉덩이가 떠오르는 거 보니 저도 발정난 개였던 것을 부정 못하겠더군요.

     

    그래도 조금 더 고민해 보자하고, 일찍 쉬려는데. 잠이 안 옵니다.

    그냥 커플여A에게 연락을 해봅니다.

    답장이 없습니다. 사기 당했나... 우울했습니다.

     

    다음날 점심시간 틱톡틱톡

    커플여A에게 답장이 왔습니다.

     

    커플여A 미안해요 집에서는 틱톡을 무음으로 해놔요.

    차오 괜찮아요. 연락 주셔서 감사해요. 커플남A 형님이 연락해도 좋다고 해서 연락드렸어요.

    커플여A 아 네 연락받았어요. 근데 사실 차오씨 나이가 너무 어린것 같아서 연락은 좀 부담되네요.

     

    이런 나이 어리다고 까인건 처음이네요.

    기분은 나쁘지만, 그래도 그냥 대화를 이어갔습니다.

    지금 내 현재 상황을 다 말해줬고, 커플여A는 좀 충격을 받은 것 같습니다.

     

    사실 커플여A는 커플남A를 진짜 좋아하고 애인으로 생각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커플남A가 너무 강렬하게 원해서 스와핑도 했던 것인데, 자기 말고 다른 여자가 좋다고 자기를 팔아버렸다니.

     

    더 이상의 대화가 안 될 것 같아서 일단 제 번호를 주고 나중에 기약했습니다.

     

    그리고 그날 저녁 커플여A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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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때 이후로 사람 함부로 못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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