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여러 운동을 하러 다녀보며 항상 보게 되는 유형이
본인이 스포츠를 즐기는 것에 대한 자부심이 타인에게 폐로 이어지는 분들입니다
처음엔 헬스장에서만 그런 줄 알았습니다
몸 좋은 분들이 과하게 시끄럽게 운동하고 기구를 독점하는 등의 행동이요
헌데 자전거를 타러 다녀보니
그룹을 이뤄 떼 라이딩을 하며 교통법규를 어기고 남에게 폐를 끼치는데 정작 본인들은
'우리 되게 잘 탐'하는 자부심 가득한 눈빛들이고
자전거 전용도로에서 롤러브레이드를 아주 멋지게 타는 분을 본 적이 있는데 두 차선을 다 먹고 느리게 가
니 뒤에 자전거 정체를 만들어내고 계셨고
분명 자전거 금지 표지판이 박혀있는데 엠티비 바이크로 산길을 다 파혜치는 분들도 봤고
공원 농구장에선 유니폼 맞춰 입은 농구 잘 하는 분들이 먼저 와 있던 사람들에게 양해도 안 구하고 자기들
끼리 밀어내기 게임을 해 사람들을 집에 가게 만들고..
운동하는 것 좋고
운동 잘 하면 멋진데
그게 남에게 폐를 끼치거나
운동 잘 하지 못 하는 사람들에게 우월감을 갖고 행동하는 건 아닌 것 같아요
막말로 관심 없는 사람들에겐
울퉁불퉁 징그러운 몸
쫄바지 입고 안구 테러하는 자전거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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