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출근 길 7시경에 있었던 일.
주 도로에 지선 도로가 합류하는 길.
양 쪽 도로가 다 막혀서 서로 엇갈리면서 차례로 진입하고 있는 상황.
주 도로쪽의 차가 지나가고 다음에 지선 도로에 있던 내가 진입하려고 하는데
주 도로 쪽의 뒷차가 갑자기 속도 내면서 앞차 꼬리 밟기 시전.
난 내 차례니까 맘 놓고 있었다가 놀라서 급 브레이크. 거의 부딛힐 뻔 했다는.
화가 나서 빵빵 거렸더니 앞 차는 가다가 브레이크 밟아대면서 대응.
저걸 보복 운전으로 신고해 말아...
진짜 맘 같아서는 방망이 들고 유리창을 다 깨버리던지, 뒤에서 걍 박아 버리고 싶더군요.
혼자서 C발 새발 욕을 해댔지만...애고...참자...그래봤자 내가 손해지...
근데 회사 주차장에 진입하면서 보니까
아까 그 차에서 한놈이 내리는 중.
그 차를 어떻게 기억하냐하면, 머플러를 튜닝해서 특이하게 생겼거든요.
그놈을 불러 세운 뒤, 이 회사 직원이냐고...
혹시 아까 이러이러한 일이 있지 않았냐고...
우리 회사 타부서 대리이더군요.
저는 임원. ㅋ~~
같은 밥 먹는데 크게 뭐라할 수 없어서
그냥 앞으론 운전 예의를 좀 지키라고 한마디만.
점심 시간에 내자리로 찾아 왔더군요.
죄송합니다 어쩌고...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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