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1~2시쯤 일이었습니다..
업무차 서울에서 원주로 갈일이 있어 고속도로 주행중이었습니다.
갑자기 4차선에 있던 차량이 3차선에 있는 제차쪽으로 깜빡이도 안키고 무리하게 끼어들려고 하는거 같아..
저는 못껴들게하려고 엑셀을 좀 밟았습니다.. 그런데도 그차는 위험하게 거의 부딪칠 정도로 제 앞으로
들어왔습니다. 진짜 거짓말 안하고 제차랑 그차 간격이 30~50센치미터 될정도로 사고날뻔 했었죠..
그차는 비상등도 안켰습니다.. 저는 순간 너무 짜증나서 클락션을 두번 누르고.. 몇초후에 또 눌렀습니다..
그리고, 5초후쯤 그 차의 운전석쪽 창문이 열리고 팔이 나오더니 갓길쪽으로 향하면서 까딱까딱 하네요..
순간, '이건 위험하다.. 내가 상대를 잘못 골랐구나'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는 웬만하면 싸우는건 피하는 스타일이라서요..
그래서, 냅다 2차선.. 1차선으로 이동하고 속도를 냈습니다..
오른쪽 사이드미러를 살짝 봤는데.. 여전히 그 차는 창밖으로 팔을 까딱까딱 하네요.. 헉..
잘못하면 삼단봉 들고 뛰어나오겠구나.. 그런 생각도 들었습니다.. ㅎㅎ
다행히도 금방 갈림길이 나와서 저는 왼쪽 방향, 그차는 오른쪽 방향으로 갔습니다..
지금도 생각하면 아찔합니다.. ㅎㅎ 앞으로는 클락션도 자제하고 운전 드럽게 하더라도 그냥 참으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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