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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관점에서의 미투운동

    이글을 읽고 불편하실분들도 계실거라 생각이 됩니다만

    제 주변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몇년 전 이야기지만 같이 사회인야구를 하는 친한 동생놈이 하나 있습니다

    중소기업이지만 나름 괜찮은 인지도를 갖고있는 휴대폰 부품쪽 회사에서 개발쪽일을 하는 놈이었습니다

    그 개발부서가 특이성이 있는건지 그놈이 29이나 먹었는데 막내였습니다

    그러다가 회사가 규모가 점점 커지다보니 그 부서로 고졸 신입 여사원이 입사를 했습니다

    이놈도 좀 생겼습니다 키도 큰편에 운동도 잘하고 남자가 보기에도 괜찮은 놈입니다

    하나 흠이있다면 어린여자를 겁나게 싫어했습니다

    그러다보니 그 신입이 자기 바로위는 이놈이고 이놈한테 호감이 있었나 봅니다

    일요일 야구를 할때 몇번 찾아왔었죠

    하지만 그놈이 데려온게 아니라 그애가 그놈을 보려고 찾아옴 

    경기가 매주 있는건 아니지만 몇달간 경기가 있으면 찾아왔었죠

    도시락도 싸오고 냉커피도 타오고 지극정성을 보입니다

    외모도 괜찮았어요 아이돌급까진 아니지만 키스방에서도 지명꽤나 끌정도의 와꾸였고

    성격좋고 애교도 많아 보였습니다

    하지만 그놈은 거들떠 보지도 않음

    그놈이 여동생이 둘이라 어린여자는 여자로 보이지 않는다네요

    매번 경기때마다 제가 델구 다니다보니 갈때도 그여자애까지 같이 태워서 여자애 먼저 내려주고

    집에 갔었죠 그러다보니 분명히 썸은 없어 보였어요 그냥 그 여자애의 짝사랑으로 보였죠

    그러다가 저희팀 회식이 있던날 그 여자애도 참석을 하게됐고

    2차로 노래방을 감 

    계속 그놈옆에 붙어서 팔짱끼고 붙어있는데 그놈이 계속 싫은 내색을 보임

    그러다가 그 여자애가 울고 우리는 그놈을 다그치며 왜 애를 울리냐고 풀어주라고 안아주라고 시켰죠

    그놈 마지못해서 한번 안아주고 달래주는데 갑자기 그 여자애가 그놈한테 뽀뽀하더니 바로 방에서

    나가버림 

    그 장면을 여럿이 다 보게되고 우리딴엔 잘해보라고 부추겼는데 그놈은 계속 거부하더군요

    그후론 그 여자애는 경기가 있어도 오지않았고 그놈과 조금 서먹한 사이가 된듯했습니다

    그러다가 그놈이 동갑인 다른부서 여자랑 사귀게됨 (원래 이놈의 관심은 이여자였음)

    사귀고 한달정도 됐을무렵 그놈이 성폭력으로 징계위기라는 얘기를 들음

    알고보니 그 여자애가 회사 홈피에 그놈의 이름을 거론하며 성폭력을 당했다고 올렸다네요

    결국 그놈은 아니라고 항변을 했지만 어쩔 수 없이 사직서내고 나옴

    그리곤 그 여친과도 헤어짐

    그래서 그놈 딸방차림 ㅎㅎ

    지금은 오피함 ㅎㅎ

    한여자의 짝사랑 실패로 인한 복수극이 이렇게 끝났습니다

    사회적으로 시끄러운 문제지만 물론 쓰레기들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을 수 있다는걸

    말하고 싶네요 

    여자 조심합시다

    가끔 업소에서 수위오버하시는분들 언제 미투운동으로 돌변할지 모릅니다 선을 지킵시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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