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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사에 미친넘이 있어요

    제가 발령을 이상한데로 발령이 나서 유배생활중인데 회사에 미친넘이있습니다 저도 온지 얼마안되고 적응하느라 그다지 사람들과 친해지지못해서 올해들어 자주어울리며 친분을 쌓는중인데요 저와 한살차이나는 같은직급인데 이미친쇄끼 정말 꼴사나워서못보겠네여 사무실에 여직원이 많아요 회식을가면 그 여직원틈에 껴서 지 마누라 이야길 늘어놓으면서 "울 마눌님이 말이야~" "우리 마눌님이 ~" 이씨.발. 무슨 말 첫마디 끝마디가 마눌님입니다..짜증이나도 그냥 무시하는데 여직원들은 호호호 하하하 하면서 차장님 와이프는 정말 좋겠어용 이하면서 지들끼리 좋아죽네여 아니 여직원들한테 인기좀끌어보려 그러는거 같던데 문제는 이미친넘이 남직원들 있는데서도 지마누라를 님자붙이며 칭송하길래 부장한테 왜저러냐니 미친넘이라고 따돌린지 4년넘었으니 말섞지말라고 개인적친분 같지 말라더군요 해서 저도 거리를 두고 있었는데 점심먹고 담배타임시간에 슥다가오더니 저에게 뭐라뭐라 이야길 하길래 그냥 받아줬는데 갑자기 아 그건 우리마눌님이 잘아는데 이지랄을하더라구요 그래서 아니 친구관계도 아니고 직장에서 집사람의 호칭을 님자를 붙여가며 부장앞에서 상사앞에서 아니 동료직원들도 듣기불편하다고 다들 호소하는데 도가 지나친거 같다고하니 자신은 그런거 신경안쓴답니다. 해서 와 벽에다이야기하는 애구나 하고 무시하는데 남자들끼리 회사끝나고 호프한잔하러 가는데 그날은 어찌알고 따라붙더라구요 와 사람들 다 썩소날리며 호프하고 있는데 진짜 미친넘처럼 뜬금없이 지 마누라 아니 마눌님 설날 일한거를 연설하더라구요 그때 일이터졌네요 듣던사람들중 생산직 과장이 하나 있었는데 갑자기 일어나서 아이 씨 c.발 니마누라 얘기듣기 싫으니 꺼져!. 하며 싸움이 났어요 직원들이 마눌님이라는 호칭에 더 병.신처럼 살바엔 혼자산다고 다들욕하고 더민감한 이야기가많은데 혹시 이글을 볼까봐 ㅎㅎ 우리가 미친건지 저놈이 미친건지 아주 노이로제 걸릴판이라 부장이 이번 인사에 조치한다고 좀 참으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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