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버스에서 앉아서 가다 앞에 앉은 여학생과 그 앞에 선 여대생들이 수다를 떨더군요~
자기 친구가 멀쩡한 남자애랑 술이 마셨는데.. 라는 말을 하더라구요..
음악은 안 틀고 이어폰을 귀에 꽂고 있었던터라 자연스레 대화가 들리더군요 ㅎㅎ
그래서 호기심에 귀를 쫑긋~~ ^^;;
남녀가 술을 마신다로 시작을 하더니..
(심지어는 남자가 멀쩡하게 생겨가지고 하면서 약간의 칭찬?까지 하더니..)
술 잘 마시던 친구가 갑자기 정신을 잃었고..
눈을 떳을때 모텔이었다는 얘기로 전개되더군요..
그리고 남자애는 바로 군대를 가버렸단 말로 이어졌는데,,,
여자애가 고소를 하고 조서를 쓰러 갔더니 경찰이 묻는거라고는
안주는 뭐 먹었냐? 그때 옷차림은 뭐였냐? ..
뭐 이딴거 묻냐고 자기들끼리 흥분하면서 열변~
이넘의 나라는 남자로 태어난게 권력이라면서 흥분~
지금 우리나라 여대생들은 저런일 다반사라는둥 ..
참 딱 봐도 2, 3학년을 언급했으니 20대 초반일텐데..
사회와 남자에 대한 안 좋은 감정들 만땅이더군요 ㅋ
웃긴거는 많은 버스안에서 근처 사람 다 들리도록 떠드는 눈치없음과..
주제가 금새 하찮은 거로 바뀌어 폭풍수다로 이어지는 모습..
에효~~ 하는 마음만 들더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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