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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만에 고급진 문화생활 했네요

    기껏해야 일년에 영화 한두편 보고 가끔 거래처에서 뮤지컬 초대권 주는걸로 문화생활 했는데 지난주와 이번주는 눈과 귀가 호강했네요 지난주 금요일 거래하는 발레단 실장님이 난데없이 전화와서는 토요일에 공연보러 오라고 표 준비해주시겠다고 해서 다녀왔네요 기억도 안날만큼 오래전에 백조의 호수가 유일무이한 발레공연 관람이었는데 그냥 별 재미가 없어서 관심을 두지 않았는데 이번에 본 공연은 재미있더군요 공연전에 발레단 단장님이 나오셔서 작품에 대한 해설을 해주셔서 공연내내 집중래서 보고 전개도 빨라서 재미있었네요 공연을보면서 사람의 몸이 깃털처럼 가볍게 움직이는것에 대한 감탄과 말 한마디없이 오직 춤으로만 감정과 이야기를 전하는 무용수들에 대한 경외심도 생겼구요 그리고 어제는 오페라 미리보기에 다녀왔네요 오랫동안 오페라단과 거래하면서도 이런게 있는줄 몰랐는데 우연치않게 알게 되어서 다녀왔는데 너무 좋았네요 대략 100명도 안되는 초대받은 사람들에게 미리 공연할 오페라에 대한 설명을 해주는 건도 지루하지도 않고 이해도 잘되더군요 처음 입장해서 오프닝에 이번 오페라 여주인공역을 맡은 소프라노가 여주인공의 아리아를 라이브로 들려주는데 진짜 전율이 느껴지네요 오직 피아노 반주에 맞춰 노래하는 목소리가 너무 아름답더군요 클라이막스 부분에서는 닭살이 돋는 느낌 결국 해설을 다 듣고 이번 오페라는 무조건 봐야겠다는 맘을 먹고 예매했네요 물론 참석자들에게 30% 할인권을 나눠주셔서 금액 할인도 받았구요 일년동안 쉬는날도 없이 앞만 보며 달려왔는데 가끔 시간내서 이런 문화생활도 즐겨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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