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에 한번씩 초5 아들과 목욕탕을 갑니다.
처음에는 제가 때 밀어줬는데 서로 스트레스 받으니 안되겠다 싶어
아예 둘다 세신사에게 맡깁니다.
아들 12,000원 저 18,000원에 입장료 6,000x2 =42,000원
평소 세신사가 2명이었는데 오늘은 1명 밖에 없어서 좀 기다렸습니다.
아들 밀고 다음 제 차례....
세신사 마다 조금씩 다른데 오늘 아저씨는 봉알까지 너무 성실하게 밀어주십니다.
대충 해달라 말하기도 뭐해서 그냥 꾹 참고 몸을 맡기는데
마지막에 샤워타올에 거품내서 문지르는데 좋은말로 꼼꼼하게 해줍니다.
이건 뭐 떡방 언니들 보다 더 세심하게....ㅠㅠ
내 곧휴가 너무 작아 귀여워서 저러나 그런 생각도 살짝 들었습니다.
그리고 업드린 상태에서 맨손으로 등쪽 마사지 살짝해주고 끝....
짧은 마사지지만 힘이 좋으니 정말 시원합니다.
오래전 태국 갔을때 아저씨한테 마사지 받을때의 시원함이잠시 생각났습니다.
요즘이야 다들 여자들이 마사지 하니 그런 시원함은 잘 아니 거의없죠.
암튼 순간 좀 찜찜하기는 했지만 개운한 마음으로 목욕탕을 나옵니다.
또하나 드는 생각은 저울을 갔다놓고 몸무게당 얼마씩 받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일반 마사지샵도 체중계 놓고 키로당 얼마씩....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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