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최근에 여자친구랑 결혼 얘기가 오가고 있거든요. 거의 결혼하는 분위기?
그래서 총각 때 못해 본 것 없이 다 하자는 마인드로 요즘 한창 놀고 있습니다.
최근 직장 동료 여자(저보다 5살 정도 많은)에게 결혼 준비 중이란 사실을 알렸습니다.
그 여자분이랑 친하게(?)까진 아니여도 회식에서 자주 얘기는 하던 사이었습니다.
그 동료와 회식 3차를 둘이 가게 되어 한 잔을 더 하는데,
결혼 생각하고 있어서 말하는데, 관심이 있었다고 하더군요. 아쉽다고 말하는데 뭔가 이상했습니다;;
사실... 제가 좀 마른 여자 성애자인 편입니다. 근데 그 여자가 딱 마른 슬랜더 타입... 옷에 관심이 많은지 옷도 잘 입는편이고, 나이는 점점 들어보이지만 관리가 잘되있는 편입니다.
둘이 마신 술자리가 직장의 비밀 얘기 하다가 시간이 늦어버려서 그냥 헤어졌습니다.
그리고 집에와서 생각하니 저도 아예 마음이 없었던건 아니었는데 뭔가 둘이 핀트가 안 맞았던 것 같아요.
지난주말에 부서사람들끼리 야유회를 갔는데, 그 사람 둘이서 선발대로 이동하게 되었는데, 몹시 어색하더군요...
지금 여자친구랑 사이도 좋고 별다른 불만도 없는데, 괜히 관심있었단 한 마디에 흔들리는 제가 웃기기도 하네요..
결혼하면 이런 갈등이 많겠죠?? 괜히 넋두리 할 곳이 없어서 여기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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