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두는 생략.
대학 도서관에서 여잘 만나서 잠시 사귐.
만난지 한달째쯤 첫 관계.
일을 치루고 그친구가 샤워를 하러갔는데, 잠시 이불을 정리하다보니 시트에 살포시 뭍어있는 혈흔.
감개무량, 감동이 막...
처녀를 몇번 경험했었는데, 그친구는 살짝 애매했던지라.
샤워후 나온 그친구를 꼭 끌어안고 이런저런 얘기.
그친구도 처녀를 줬음을 인정하고.
한두달쯤 뒤 사건이 터짐.
존재는 알고있었던 옛남친.
헤어지고 싶었는데 싫다고 막무가내인 그남친이 둘이 만나던 장소에 나타남.
반 미친 ㅎㅎ
약간의 소란이 정리되고 남친과 단둘이 마주앉았는데, 어처구니없는 얘기를.
남친이 미국에 유학 가있는 동안 그친구가 방학때 찾아가서 두달쯤 같이 지냈다.
그때 임신해서 낙태를 한적도 있다. ㅎ
찌질한 남친이었죠.
그 얘기를 듣고 속으로 혼란이..
분명 그때 처녀였는데. 뭐지? 날 떼어내려고 거짓말 하는건가?
암튼 그뒤로 그친구가 얘기를 하더군요.
미국에 간건 사실이지만...
손만 붙들고 잤다. 뭐 그런거죠 ㅎ
암튼 그뒤로 서먹해진 그친구랑 헤어지고.
그친구는 현재 고등학교 교사.
그뒤로 십여년이 흘러서 유명 관광지에서 정말 우연히 마주친.
아는체나 인사를 할 상황은 아니었고.
그친구 옆에 남편인듯한 남자가.
물론 예전의 그 스토커 남친이 아닌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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