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한 마누라와 추석때 또 싸움을 하고 각방을 씁니다.
잘살아 보겠다고 그렇게 기를 썼는데 배배 꼬여있는 친정 문제는 제가 해결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더군요.
왜 40 가까울때까지 멀쩡한 여자가 결혼을 안했나 의아 했는데 요즘에야 의문이 풀려가는 중입니다.
남자나 여자나 본가를 끌어 안고
결혼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두번의 결혼을 통해 깨달았네요. 제 어무니가 외갓집을 끌어 안고 결혼해서 제가 성장하는 내내 가정불화가 끊이질 않았는데 제가,그것도 두번이나 이런 일을 겪에 될 줄은 정말 몰랐네요.
아마 결혼하신 분들 대부분 적든 크던지 간에 이런 문제를 겪고 또 풀어나가고 그러시면서 사시겠죠.
오랫동안 못 만났던 이민간 절친 보러 호치민 갑니다. 처자식 두고 유흥하러 가기 뭐해서 차일 피일 미루고 있었는데 이번에 갔다 오려구요. 가서 정말 남자들 천국인지 베트남이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열흘동안 찬찬히 둘러 보고 올 계획입니다. 가서 새로운 뭔가를 얻어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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