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온 문자인데요.
먼저 프롤로그가 있는데.
카카오뮤직을 설치하고 가끔 좋아하는 노래를 올려놓거든요.
한 네다섯달전쯤 카카오뮤직방에 누군가 들어와서 노래들을 듣더군요.
카톡 친구들 아니면 안들어오는 곳이라 누군지 궁금. 아주 잠시 궁금 ㅎ
거의 매일 똑같은 2곡 정도를 듣는거 같길래 선물로 보내줬죠. ㅎ
그뒤로 몇번 더 들어오는걸 확인하고 잊은..
엊그제 밤에 문자가 왔습니다.
오빠, 괜찮으면 언제 나랑 술한잔할래.
처음보는 번호라서 누가 잘못보냈나? 란 생각이 우선들고.
장난으로 ㅇㅇ라고 회신을 보냈는데. ㅎ
잠시후 "괜찮아?" 라고 다시 문자가.
이때부터 생각이 좀 많아지더군요. ㅎ
누구지? 나 아는 사람인가? 등등..
조금 지나서 다시 "ㅇㅇㅇㅇㅇ" 라고 문자를 보냈는데.
또 잠시후, "언제?" 란 문자가 온.
그 문자 끝으로 회신을 안하니, 문자는 끝인데요.
마지막 문자가 온뒤로 너무 궁금해서 카톡에 친구추가를 해봤더니...
앞서 적었던 카카오뮤직 그 방문자더군요.
프로필에 개인사진은 없어서 누군지는 모르는데..
사실 지나간 여인네들 중에 연락하기 애매모호한 여인도 있어서..
저 번호로 전화했는데 그 여인네면 난감할듯해서 전화도 못하고.
번호를 바꿔가면서 신분 안밝히고 연락을 할만한 여인네가 내주번에 있나? 란 생각도 ㅎ
궁금한데 선뜻 전화는 못하겠고, 복잡하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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