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7월에 우여곡절끝에 조상님들 납골묘를 했다는 글을 썼었죠
댓글중에 이제 선산 팔자는 이야기 나올거라는 글이 있었는데 현실이 됐네요
납골묘 하고 원래 묘들이 있던 자리를 중장비로 말끔하게 정리하니 대략 1,500평정도의 넓은 땅이 생겼네요
무슨 특별법인지는 모르겠는데 아버지께서 평평하게 정리되서 그땅에 농사를 지어볼까하고 밭으로 용지 변경 신청을 하셨다네요
곧 측량하고 두필지로 분활해서 등기가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지방도이기는 하지만 도로 바로 근처에 붙은 땅이고해서 원래 묘지로 있던 때보다 가치가 올라가겠죠
문제는 이 사실을 알고 아버지의 작은집 저에게는 작은 할아버지들집에서 자기네 몫 떼어달라고 덤벼드네요
자기들도 땅에 대한 권리가 있다고 하면서 피냄새 맡은 승냥이떼마냥
달려드네요
지금까지 선산에 벌초한번 해본적 없는 사람들
작년에 아버지 수술하셔서 벌초가 힘들어서 제가 당숙들에게 전화해서 같이 하자고 했을때 누구 하나 같이 하자는 사람 없더니 진짜
저에게는 증조할아버지지만 당신들에게는 할아버지인데 제삿날도 모르는 사람들
시제때 가끔 와서는 제사음식가지고 트집잡는 사람들
아 진짜 생각만해도 열받아서 당장 전화해서 욕이라도 하고 싶은데 참고 있습니다
어차피 아버지 명의로 되어 있는 땅이고 제가 상속받을 땅이니 전 그 사람들 안보고 살면 되거든요
진짜 이럴때보면 친척이라는 이름으로 못된 사람보다 그냥 아무 관계없는 모르는 사람이 차라리 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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