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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2 사이드 1 · 34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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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목원과 무인텔

    지난 주말에 혼자서 드라이브할 짬이 좀 생겼습니다. 
     
    그러다 길이 막히길래 옆길로 빠졌드니 우연찮게 광릉수목원으로 이어지는 길이더군욛.
    네비에는 국립수목원으로 찍히는 바로 거깁니다.
     
    차들이 간간히 지나쳐가는 좁은 길의 한적함과 좌우로 들어선 수목들에 취해서는
    언냐 빤쓰 제끼듯 선루프를 할딱 열에 제끼고는 피톤치드를 움켜삼키며 즐겼습니다.
     
    수목원 근처에 다다르자 먹거리촌이 나타나고 정취가 느껴졌습니다.
    다양한 카페와 식당이 있어 언제 시간내서 오면 좋을 듯 생각이 들더군요.
     
    그런데 수목원 입구를 지나쳐서 조금 더 가니깐 왠 모텔들이 잔뜩..
    펜션까지는 이해되고 모텔도 두어개는 이해가 갑니다만 왠 무인텔이 잔뜩 나옵니닫.
     
    그러고 보니 예전 어느때가 떠오르더군요.
    서로 많이 좋아하던 사귀던 친구와 이 길을 지났을 때가 말이죠.
     
    그때도 수목들의 정취에 차를 잠시 멈추었다가 꼴려서 
    조수석문과 뒷문을 열어놓고 가린 다음에 젝아 조수석에서 바깥쪽을 향해 앉고는 
    그 친구가 앞에 쭈그리고 앉아서 입사로 해결을 해주었쬬.
     
    휴지나 물티슈도 없던 상황치곤 나름 깔끔히 처리가 되었습니다.
     
    그때만 해도 길가에서 그게 가능할 정도로 차들이 많이 다니지 않던 길인데 
    어느새 이렇게 무인텔이 들어선 것인지 의아해 하다가도 
    이런 공기 좋은 곳에 오면 꼴리는 건 다같은 거라 끄덕여졌습니다.
     
    즐거운 드라이브도 선사하고 옛추억도 떠올리게 해준 수목원길. 
    조만간 울언냐랑 같이 다시 가볼 생각입니다.
     
    해저무는 시간이 되니 다시 한번 예전의 입사가 생각나는군욛.
    무인텔 찾는 여러분들도 가까운 데를 찾는다면 할 수 없지만 시간내서 다녀올 상황되면 
    별럿다가 한번들 들려보시기 바랍니다.
     
    여기 졸라 많습니다 무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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