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향 문의 좀 드리겠습니다.
제가 좋다고 남향집을 고르는건 아니고, 전산추첨이라고는 합니다.
그런데, 일단 설계안 타입 가운데 1순위~3순위 이렇게 적어내라고 하네요.
물론 5층 이하는 그냥 자기가 원하는 동호수를 바로 고를 수 있다고는 합니다.
무슨 마트에서 물건 고르는 것도 아니고요.
저는 남향이 좋지 않냐고 하니까, 집사람은 서향이라도 한강을 봐야 하지 않냐고 합니다.
한강 봐서 뭐하냐는 생각도 들고 개인적으로는 원래 테라스형을 좋아해서 그걸 1순위로 하고는 싶습니다.
하지만 계획상으로는 테라스형이 3채 밖에 안되니 확률이 없죠.
제가 한번도 서향집에서는 살아보지 않아서, 좀 낯설기는 하네요.
한 10년 전에 샀던 아파트에 화들짝 데어서 그런지 제 판단을 못 믿겠네요.
폭삭 망했거든요.
남향이 770채이고, 서향이 370채 계획이라는데, 설계회사에서도 남향이 조금 더 나아서 그렇게 계획한거 아닐까요?
아버지와 한단지에서 지내려고 하니 고려 사항이 많아서 좀 복잡하네요.
고수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제 돈으로 사는게 아니고, 아버지가 손자들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거처를 마련해주시는 겁니다.
9월 8일 수정 : 아파트가 참 웃기더군요.
그 비싼 걸 모델하우스, 그리고 배치도 좀 보고 덜컥 사는 시스템이라는게 말이 좀 안 되더군요.
짓다보면 주변 단지 때문에 가리는 것도 있고, 뜻밖의 문제가 발생할텐데
이걸 선분양제를 해버리니 나중에 반품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요.
후분양제 도입이 시급하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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