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에 재건축이 진행되고, 한달 앞으로 다가온 시공사 선정에 앞서 건설사의 물밑(?) 작업이 치열합니다.
중간에 포스코는 포기했고, GS가 갈고 닦은 길에 뜬금없이 현대건설이 뛰어 들었네요
노령층은 정주영을 추억하며, 현대건설, 젊은 층은 현대건설이 최근 큰 단지를 지은 적이 별로 없고,
약간 노쇠화된 브랜드라 생각해서 뜨악해합니다.
GS는 자이, 현대건설은 더에이치인데, 솔직히 3글자가 제일 발음하기 편한게 사실이죠.
고유명사도 아닌데 "더"가 붙는건 좀 이상하긴 하죠.
요즘들어 못 보는 차들이 주차를 좀 이상하게 하곤 했습니다.
참다가 문자를 보내면 주로 건설사 직원들이더군요.
아버지댁에 찾아온 아줌마 명함을 보니 도시 정비팀 과장 어쩌고...
아무튼 아줌마들 연령대는 30대 후반, 40대가 많고, 50대 초반도 있는 듯 합니다.
가가호호 다니는데, 낮에는 주로 노인부부만 있으니, 뭐 별 일이야 없겠지만,
불상사를 대비해서 단지에는 남자직원들도 곳곳에 있네요.
제가 불상사를 일으키면 신문에 날 수 있어서 그냥 제 주차를 방해하는 차들한테만 문자로 뭐라 합니다.
외모 순으로 보면 GS가 많이 앞서네요.
일단 현대건설은 나잇대가 좀 있고, 아줌마 카톡 사진과 실물이 너무 딴판입니다.
여름이라 아줌마들 옷이 좀 얇긴 한데, 전형적인 관리 잘 안된 아줌마들이라서,
옷 벗으면 뱃살이 환하게 웃을 듯 하네요.
봄, 가을이면 치마+스타킹 패션이 꽤 괜찮을 듯 한데, 여름 지나 가을 되니 끝날 예정이라 아쉽네요.
현대건설은 아파트 출입구에서 과자 3개+생수를 나눠주거나, 뒷문에서 생수를 나눠주는데,
좀 삽질하는 것도 같고요.
한달동안 두 회사간의 비방전이 볼만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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