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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분동안 공포택시를 경험했네요

    요즘 매주 화요일이면 방문하는 거래처가 있습니다
    날도 덥고해서 택시 잡으로 큰길로 나가기도 그래서 카카오택시를 불렀죠
    예상보다 빠르게 도착한 택시에 탑승
    이때부터 목적지에 도착할때까지 공포를 경험했네요

    택시를 탄곳이 골목안쪽이라 큰길가로 나가는데 큰길로 나가려면 우회전을 해야합니다
    기사 아저씨 왼쪽만 보고 우회전하다가 앞을 지나가는 남자분과 가벼운 접촉사고를 내더군요
    그나마 살짝 부딪쳐서 다행이고 부딪힌 남자분도 기사에게 똑바로 운전하라고 말만 하시고 그냥 가시더군요

    대로변에 나와서부터 오늘 재수가없네 예전에도 자기 교통사고가 난적 있네 뭐 이런이야기부터 택시하기전에 은행에서 일을 했다는 이야기까지 목적지까지 쉴틈없이 떠들어대십니다
    떠들며 이야기하는건 좋은데 택시하시는분이 사이드미러는 단 한번도 보지 않으시고 운전하시더리구요
    그리고 신호도 대충보시고

    목적지에 가는동안 쉼없이 이야기 하시느라고 신호를 안봐서 신호가 바꼈는데도 출발할 생각도 없어서 제가 기사님 신호바꼈어요 했더니 그제서야 신호보고 출발

    사이드미러는 보지도 않는지 깜박이도 안키고 차선변경해서 가다가 두번이나 뒷차의 급정거 두번

    교차로에서 신호가 바뀔게 눈에 보이는데도 그냥 직진해서 좌회전하는 차와 하마터면 충돌할뻔도 했네요

    진짜 중간에 내리고 싶은 마음이 들었는데 차마 말은 안떨어지고 저도 모르게 안전벨트를 꽉 잡고 있다가 목적지에서 내렸네요

    택시타면 대부분 잔돈은 안받고 내리는데 이번은 잔돈까지 꼭 챙겨서 내렸네요
    잔돈 하나 챙겨드리는것도 아깝다라큰 생각이 들어서요

    지금까지 택시타면서 정말 운전 험하게 한다라는 생각이 드는 기사분을 만난게 없어서인지 몰라도 오늘은 지금까지 탄 택시중에서 가장 공포스러운 택시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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