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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캄보디아 글래머와 공떡


    지난 주말, 종로5가에서 11시쯤 여자친구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종로 쪽이 이래저래 복잡해서 출구가 많기 때문에 제가 역사 안에서 지하철이 내리는 
    곳에 딱 기다리고 서 있기로 한 거죠. 
    만나기로 한 여자친구가 계속 늦어진다고 톡을 해서 짜증이 나 있던 참이었습니다. 
    애인이 아니라 정말 여자친구고, 전 유부남입니다. 
    근데 누군가 말을 걸어서 보니 외국 동남아 계 여성이었습니다. 
    그녀는 캄보디아 여자였는데, 20대 중반에 힙과 가슴이 엄청난데, 
    뚱이 아닌 완전 글래머 타입이었고, 얼굴도 제법 예뻤습니다. 
    취한 그녀는 한국생활 5개월차인데 어설픈 영어로 제게 길을 물었고, 
    친절하게 얘기를 해주다 보니 자기 얘기를 해댑니다. 
    자기가 커피 수입을 위해 한국에 왔고, 일하는 곳은 사당이고 
    집은 의정분데 오늘 종로는 처음 와봤다... 뭐 이런 스토린데... 
    제가 예쁘다고 해주니 좋아하면서 호감을 표합니다. 
    순간... 이건 뭐지? 이 여자가 날 꼬시고 있네... 
    란 생각이 확 들었습니다. 별로였으면 쳐다도 안 봤을 텐데 확실히 괜찮아서
    일단 여자친구에게 집에 급히 가봐야 한다고 얘기하고 톡을 날렸습니다. 
    20분 정도 기다리면서 대화를 나누었는데, 지하철이 들어오자 그녀가 먼저 탑니다. 
    순간 갈등했습니다. 타야 하나? 그녀가 손짓을 합니다. 
    냅다 올라탔습니다. 지하철이 의정부로 향합니다. 너무 멀긴 한데... 
    허리 골반이 엄청 꼴려서 일단 따라 갔습니다. 
    대충 작은 원룸에 혼자 사는데, 너무 취한 상태라 들어가자 마자 벗고 했습니다. 
    동남아 계는 처음이라 약간 묘한 느낌이 드네요. 
    그래도 피부도 좋고 가슴은 약간 쳐지긴 했지만 D컵이고 
    무엇보다 외국인과의 공떡이라 그냥 흥분 됩니다. 
    유부인지라 이런 상황을 대비해 콘돔을 가지고 다녀서 잘 했습니다. 
    막상 옷을 벗겨 놓으니 제가 상상하던 탄력있는 S라인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뭔가 흥분되는 섹스였고, 그녀는 하고 나서 바로 잠들었습니다. 
    혼자 원룸에서 멀뚱하고 앉아 있다가 핸드폰 확인하니 아내가 난리네요. 
    술자리 있어서 그랬다고 구라치고, 의정부에서 택시 타고 집으로 갔습니다. 
    전화번호도 교환 안하고 깔끔하게 원나잇으로 정리했는데, 막상 일주일 지나니까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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