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소역 인근인데 역에서 차가 내려갈 수 있는 정도의 골목길인데사소한 주차 문제로 30대 남자와 50대 남자가 말싸움을 벌이더군요.
대력적으로 보니 창고앞 입구를 50대 아저씨가 막고 주차를 해놔서
30대가 빨리 빼라고 해서 말싸움이 벌어진거 같습니다.
"차 빨리 빼시라구요. 앞으로 여기다 세워놓으면 알아서 처리합니다."
"차 빼면 될꺼아니야."
"어디서 반말이야?"
"뭐 새 끼야!!"
키는 비슷했는데 50대 아저씨가 깡다구가 있어뵈더라구요.
그러더니 목소리 겁나 커지고 욕지거리가 시작됩니다.
30대도 약간은 당황한듯 보이고
50대가 멱살을 잡습니다.
그러더니 30대를 헤드락을 걸고 자빠뜨립니다.
30대와 길에서 뒤엉켜서 UFC를 펼칩니다.
점점 이들의 대결이 뜨거워 질 때 저는 서서 보기도 그렇고
애매한 상황이 되더군요.
마지막에 쓰러져 있는 30대의 눈빛이 많이 흔들리더군요.
저한테 살려달라 하는 듯한 눈빛이었습니다.
그러고, 저는 잠시 아이스커피 한잔 먹고 나오는데....
50대 아저씨가 정형외과에 들어가더군요.
결과가 어찌되었는지 궁금하지만
괜히 엮이고 싶지 않았습니다.
오늘은 화가 나더라도 참을 인을 세번 세겨야 되는 날씨 같습니다.
뻘글에는 짤이라고 배웠습니다.
지난 실사 올려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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