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바탕 소나기가 시원하게 내려서 그거 보면서 쉬다가 문득 예전 한 여자가 떠오르더군요
특이하게 애는 다른때는 안그러는데 비가 내릴때 떡치면 꼭 창가에서 비내리는거 보면서 스탠딩 뒷치기를 해달라던 애
비내리는거 보는거 좋아해서 그렇다는데 그래서 비오는 날은 꼭 유리창이 있는 텔로 가야해서 약간 귀찮은게 있었는데 할때는 나름 신선하고 웬지 누가 보는거 같은 느낌에 더 흥분되고 했었죠
비와는 관계 없지만 대략 4년전에 만났던 의상디자인팀 다니던 여자애도 기억나네요
어찌해서 술한잔 하다가 덥쳐서 떡을 쳤는데 애는 보빨을 못하게 하더군요
보징어 때문에 그러나 생각도 들었는데 손으로는 골뱅이를 해도 깔끔하게 관리도 잘해서 냄새도 안나는데 보빨은 절대로 못하게 거부
나중에 물어보니 오줌도 싸고 생리도 하는 지저분한곳인데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이 자기의 제일 더러운 부분을 입으로 빨게하고 싶지 않다는 엉뚱한 대답
웃기는건 그러면서 자기는 열심히 제 쥬니어를 빨아준다는거
최근에 카톡보니 결혼했던데 남편에게도 보빨을 못하게 하는지 궁금해지더군요
그다음 생각나는 특이한 처자는 떡칠때마다 '나 사랑해?'라고 물어보던 애
우연히 지인의 술자리에 참석했다가 알게되서 따로 술한잔 하면서 친해져서 자연스럽게 텔에 가서 합체할려는데 갑자기 '나 사랑해?'라고 물어봐서 당황스러웠던 ㅎㅎ
거짓말이지만 사랑하지라고 말하고 그날만 3번을 떡치고 나왔는데 그후에도 만나서 떡칠려면 꼭 '나 사랑해?' 라고 물어보고 사랑해라고 말해야 그후 상황이 진행되던 애
평상시에는 묻지도 않던애가 꼭 떡칠때면 물어봐서 나중에 생각해보니 사랑해서 하는거다라는 자기합리화 과정이 아닐까 생각했네요
여탑인 여러분은 어떤 특이했던 여자가 기억에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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