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21살 과외 자리가 들어옴
면접을 보러 갔는데
점잖게 생기신 아버지가 나를 맞아줌
딸이(당시 고 2학생) 홍대 미대에 진학하고 싶은데
합격만 시켜 주면 사례를 톡톡히 하겠다고 함
너무나 아버지가 젠틀하셨고 그 이후에도 한참 어린 나에게 꼬박 선생님 하면서 존대를 해주심
결국 과외 3년하면서 제자가 재수를 거쳐 드디오 홍대 미대 합격
아버지 박선생님 3년동안 수고하셨어요
제가 식사라도 대접하고 싶은데 시간 괜찮으신가요?
나 예
아버지 그럼 강남 어디로 오세요
가보니 유흥 밀집 지역인데 어딘지 몰라서 전화를 드리니 험상궂게 생긴 조폭 꼬봉이 나를 데리러 나옴
꼬봉 선생님 처음 뵙겠습니다
사장님이 모시러 오랍니다
그 조폭을 따라 간곳은 말로만 듣던 룸싸롱
처음 가보는 곳이라 어리둥절하고 있는데
드디어 학부모 입장
학부모 선생님 오셨어요
여기가 제가 운영하는 업소예요
술이나 한잔하고 가시죠
웨이터 보고 애들 들어 오라고 해
룸싸롱 아가씨 3명 등장
아가씨 보고 깜짝 놀람
너무나 이쁘고 청순하게 생겨서
난 술집 여자라 그러면 젓가락 뚜드리는 니나노 생각했는데
사장님 이 년들아 오늘 이 선생님 걸어서 집에 가게하면
너희들은 오늘 나한테 죽을 줄 알아
(나는 그 당시 이 말이 무얼 뜻하는 것일줄 몰랐다)
그리고 아가씨와의 대화 속에 사장님이 강남에서 유명한 조폭 두목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난 한 아가씨와 근처 호텔로 끌려가 난생 처음 당하는 애무,섹스 체위로 녹초가 되어
아가씨 보고 우리 이제 그만하자라고 하면
안돼 그러면 나 오늘 사장님한테 죽어 라는 말을 듣고
아침에 거의 기어가다시피 호텔방을 나왔다
그날 오후
사장님 선생님 어제는 즐거워셨나요
앞으로 술 생각나면 언제든지 오세요
마시고 싶으면 마음껏 드세요
그이후로 몇년동안 나는 강남 유흥에 빠져 헤어나질 못햇다
댓글 작성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