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옆에 개좃꼴리는 언냐가 있네여 하지만 무서운 얘기좀 하겠습니다
체게바라(수진나은조현츄)™체게바라(수진나은조현츄)™ ·
17-06-078053
제가 그동안
핸플업소 귀신 나오는 이야기 쓴적있져
새벽에 공동묘지가서 인증샷 올린적있져
살인의 추억에 나오는 시골 농수로 새벽 인증샷도 올렸져
근데 이번거는 과거는 잊어주세여 편입니다
때는 바야흐로 2003년
혜성처럼 나타난 아이돌 여가수가 있었습니다
딱 제 이상형 아주아주 이상형
작고 이쁘고 귀엽고 어딘지 모를 쌕끼 충만
노래도 너무 좋고 노래도 잘하고 cf도 여러편찍고
그렇게 스타들의 엘리트 코스를 제대로 밟아가던 그녀
전 그녀의 뮤비로 아침을 시작하고 자기전에도 그녀의 뮤비를 보았져
마눌도 인정할정도 였으니까여
하루에도 그녀 노래를 수십번 들었구여
14년이 지난 지금 오늘도 두번 들었습니다
근데 그런 그녀가
어느날 갑자기
종적을 감춥니다
그 어떤 말한마디 남기지않구여
그날 이후로 그녀는 그림자도 보이지 않습니다
팬카페에 종종 근황을 일기처럼 남기던 그녀
단한마디 없이 사라졌고 물론 그날 이후로 단한마디 없습니다
14년을 그녀를 기다렸지만 오늘도 그녀는 아무말이 없습니다
진짜 하고 싶고 무서운 얘기는 지금 합니다
2~3년쯤 문득 그녀가 너무 보고 싶어서
팬카페에 술 잔뜩 취해서 글 한줄 남겼습니다
사람 미치게하지말고 그냥 지금 모하고 사는지 한마디만 해달라고
그런데....
저도 더는 무서워서 못쓰겠네여
다음에 다시 용기내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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