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친구만들기 어플에서 한 사람을 알게 되었습니다.
얘기 나눈지 10분도 되지 않아서 마음이 맞는 것 같았고,
애인을 찾는다는 말에 힘을 얻어 그녀를 만나기로 했습니다.
그녀도 흔쾌이 ok를 외쳤구요.
집은 평촌인데 여주까지 낮시간을 비우고 여주대 앞에서 그녀를 만났습니다.
이쁘지는 않았지만 슬림하고 웃는 모습이 이뻐서 '오늘 공떡하고 간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밥을 먹고 한 시간밖에 없다는 그녀의 말에 마음이 급해진 저는....
여주 무인텔촌으로 차를 몰게 되었고 그녀의 동의없이 모텔로 들어가려는 찰라!
얼굴이 굳어진 그녀는 '내려주세요'라고 외치더군요...
애인찾는다고 해서.. 될거라 생각했는데...
차를 다시 돌려 화난 그녀를 달래주다가 그녀의 말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순서가 잘못되었잖아! 나도 오빠가 맘에 드는데 그렇게 첨부터 가는 사람이 어디있어?'
다시는 볼 사람이 아니라 생각했기 때문에 초심을 잃고 제 생각만 한거죠...
그저 하루 알콩달콩 얘기나누며 차마시고 헤어지는 것도 행복할 때가 있었는데...
초심을 잃어 육체의 즐거움만 찾아다닌 제가 너무 싫어진 하루였습니다....
우리 회원님들은.... 그러지 마시길... 언니들에게 좋은 추억들을 선물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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