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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자매덮밥 -
이티엔이티엔 ·
17-05-308024
암스테르담의 최고령 매춘부였던 쌍둥이 할머니들이 은퇴를 선언했던 것은 지난 2012년. 문제는 관절염과 고령에 따른 체력 저하였다. 4남매의 엄마이자 손주 아홉 명을 두고 있는 루이제의 경우에는 섹스를 하는 도중에 관절염 통증이 너무 심해 결국 일을 그만두어야 했다. 3남매의 엄마인 마티네는 손님이 점점 줄어들자 하는 수 없이 홍등가를 떠나야 했다.
은퇴하기 직전까지 일주일에 2~3회 손님을 받았던 마티네는 현재 오랫동안 단골이었던 한 노인만 계속해서 받고 있다. 사디스트적인 성향이 있는 그 노인은 마치 일요일이면 교회에 가듯이 주기적으로 자신을 찾아온다고 그녀는 말했다.
먼저 홍등가에 발을 들여놓았던 것은 루이제였다. 이유는 ‘돈을 벌기 위해서’였다. 처음에는 루이제의 결정에 반대했던 마티네는 “도무지 믿을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생활고에 시달렸던 마티네 역시 결국은 홍등가에서 일자리를 구할 수밖에 없었다. 처음에는 청소부로 시작했지만 2년 후에는 그녀 역시 몸을 팔기 시작했다.
어느 정도 돈을 모으게 된 자매들은 포주에게서 독립해 홍등가에 자신들만의 업소를 운영하는 등 나름 성공을 거두었으며, 비공식 매춘부 노조를 설립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해왔다.
매춘부로서 살아온 자신들의 인생을 담은 두 권의 책도 출간했다. <포켄스 자매와 여행하기>와 <암스테르담 레이디>에서 자매들은 그간의 경험담과 함께 자신들이 사용했던 수많은 섹스 테크닉들을 소개했다.
지금의 홍등가의 모습이 지난 60년대 처음 일을 시작했을 때와는 많이 달라졌다고 말하는 자매들은 “우리가 일할 때만 해도 옷을 갖춰 입고 쇼윈도 안에 앉아 있었는데 지금은 완전히 알몸으로 나와 앉아 있는다”며 놀라워했다.
또한 이제는 네덜란드 본토 여성들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어졌다는 점 역시 과거와 달라진 점 가운데 하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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