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동네 활동시절부터 오래봤던 친구였고
모 게시판 관리자 동생에게 여탑 활동제의 받은 뒤 앞으로 전 여탑에서만 활동할테니
함께하게 여탑으로 건너오라는 제의에도 긍정적으로 응대하던 친구였습니다.
4개월간 도통 연락이 안되어 답답해하고 있었는데
여기저기 루트를 통해 유일하게 카톡 친추된 그 친구 지명녀를 통해서
그 시기에 교통사고로 사망을 했었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서로 얼굴은 가끔씩 보고 술도 마시고 같이 달리지만
정작 본폰 연락처도 이름도 주소도 아무것도 공유할 수 없는 달림쟁이 친구들이라
사람의 사망소식도 이리 늦게 들어야하나 싶어 씁쓸했습니다.
내일 오후에는 같이 활동하던 친구들끼리 연화장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이세상에서 죽고 사라진 뒤에야 그 친구 이름을 아는군요.
좋은여자 만나면 곧장 유흥생활 접고 결혼한다던 친구였는데
저 세상에서는 좋은 여자 만나 부디 행복한 삶을 살고 있기를 바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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