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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우연히 지나가다.. 본능적으로 왼쪽을 보니..
이제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모습이 보이더군요..
여자 맨다리만 봐도~ 얼굴 발그스름해지던 시절..
친구들이랑 그 길을 지나가는걸 자랑스럽고 용기있는 행동이라고 생각하면서~ 종종걸음으로..
언니들이 유혹하는 소리를 들으며 대리만족을 했던 그 길..
머리가 커지면서 다른걸 찾기만하고 가지 않게 되었던 이 곳..
막상 사라지는 모습을 보니 아쉽네요..
그 동안 수고했다.. 잘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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