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해 전부터 친하게 지내는 직장 여후배가 있습니다.
뭐 저나 그 후배나 둘 다 유부인데다가
육체적으로 이어진 관계는 아니구
회사 내에서 소위 오피스 와이프처럼 친하게 지내는 후배랍니다.
같은 부서 근무할 적에는 매일 같이 붙어다녔고,
다른 부서 근무할 때도 바쁜 가운데서도 자주 만났었지요.
근데 이 친구가 작년말부터 대구로 지방발령이 내려가서 내려갔답니다.
그 후로는 전화는 자주 하지만 한번도 만나지는 못했지요.
그런데 요즘 전화할 때마다 부쩍 일 어떻게서든 만들어서 대구로 출장 내려오라고 하네요.
주말부부라 대구서 혼자 방 얻어놓고 지내는데
사실 꼭 뭘 기대하는 건 아니지만
만난 지도 오래되서 만나고 싶고
또 야릇한 상상도 하게 되네요.
조만간 어떻게서든 일 만들어서 대구 출장 한번 가려고 하는데
혹시라도 좋은 일이 생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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