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부르진못하는데 부르는거좋아하고 지르는거 좋아하는 사람들중에 1인입니다
보컬 학원도 한달 댕겨보고 했는데 음치는여전하지만 여자선생이 알려준 목에 힘빼라, 호흡을
배꼽밑으로 빼라 이정도는 그래도 도움이 되더군요. 전에는 초반부터 헉헉댔는데 덜힘들고
길게빼는것도 되긴합니다. 30대초반 여자선생인데, 완전 교회쟁이에다 사교성은 없는데
노래하나는 참 가르치긴하네요.
어쨌건 요즘 주말엔 일끝나고 저녁먹고 놀방가는게 낙입니다.
열쇠방이나 떡방과는 다른 놀방만의 뭔가를 위해서죠. 노래시원하게 부르고나면 뭔가 해소되는느낌?
1차로 얼큰하게 한잔후에 동네 놀방가보니 이동네는 신도시 상업지대로 죄다 노래클럽 스탈이고
기본이 무조건 1인 9만원-12 밖에없네요. 안주3만원짜리 무조건시켜야되고
맥주도 5천원씩이고.
둘가면 기본 15만원이상....해서 시내벗어난 주택가에서 아지트하나 발견했습니다.
주인아지매도 나름 친절하고, 기본 방비 25000원에 도미 3만원/맥주3천원 과일과 과자안주는 서비스
해서 1시간놀면 맥주2병포함 6만원나오네요. ㅋ 두명가믄 10만원정도......가성비 갑입니다.
물론 불러주는 애들이 주로 40대아지매들입니다. 그냥 노래부르고 주물럭은 딱좋네요.
애들이 개념이 거의 맛이간 오픈형이라 마인드도 착하고 .....한달동안 매주 1회씩은갔는데
동생이랑 같이갔을때는 필받아서 3시간하는바램에 좀 출혈이 심했는데 그후엔 그냥 1차먹고
조용히 혼자서 딱 한시간 놀다옵니다. 시원하게 질르고 부르다가 도미 찌찌 주물떡 거리다가
또 도미 노래부를때 슬며시 손을 존슨에 대주면 알아서 주물럭~ 이맛도 쏠쏠해요~
뭐 그이상은 1시간이라 뭐하기도하고 또 열쇠방 애기들위해서 아껴야하니 딱 고만큼만....
근데 한번도 얘네들이 2차를 가자거나 팁을 달라거나 한적은없네요. 딱 한번 택시비 달라고한적은있습니다.
다들 이혼하고 어느정도 남자심리를 아는친구들이라 기분좋게말하는 요령도알구요.
근데, 동생이랑갔을때도 서로 나이물어볼때 , 우리 나이얼마같냐 물어보면 동생은 제나이로 말하는데
전 5살10살 아래로 부르네요. 영업멘트겠지만 기분은 좋죠.
동네노래방들 가성비 갠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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