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먹고서 인터넷으로 피고인보고 있는데 전화가 오더군요
"아저씨~~어디에요?"
"나 집인데?"
"나 아저씨 집에 놀러가도 되요?"
"지금?? 구래 놀러와"
일주일 넘게 서로 시간이 맞지 않아서 보지못했는데
갑자기 전화해서 집으로 놀러오겠다는 대학생처자
그 특유의 발랄함을 발산하며 집에 들어오더니 두팔을 벌려 안아달라는 시늉을 하더군요
쇼파에 앉아 잠시 키스를 나누고서 얘기를 하던 중 하는 말
"아저씨. 나 목욕하고 싶어요"
"그래 가서 목욕해"
"나 목욕 오래할꺼니까 절대 들어오거나 짜증내면 안되요~"
"ㅎㅎ 알써 가서 깨끗하게 씻고와"
욕조에 물받는 소리가 꽤 오래들리더니 정말로 30분이 넘게 나오질 않더군요
결국 목욕탕에 있는 언니와 메신저로 대화를...
제가 얼른 나오라고 보채자 이런 사진을 보내주면서 메롱해대는데 애가타서 좀 짜증이 났습니다
1시간이 넘고서야 발그레진 얼굴에 타올을 걸치고 나온 언니
춥다면서 제 침대로 쏙 들어가버리길래 후다닥 달려가서 덮쳤죠
뭐..그다음 과정은 너무 뻔하기때문에..
막씻고 나온 봉지에서 나는 살짝 시큼한 맛이 꽤 맛있었다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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