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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무살 연하 처자..첫 만남 이후

    엊그제 첫만남 그리고 의도치않은 잠자리 이후에.
    뭔가 좀 서먹하더군요. ㅎ
    그친구도 이른아침 저녁 늦게까지 오던 톡이나 전화가 뜸해지고.
    뭔가 좀 생각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할듯해서 냅뒀습니다.
    저도 마찬가지고.
    어젠 출근하면서 "회사 잘 갔어?" 라고 어느때처럼 톡을 보냈는데 종일 확인을 안하더군요.
    물론 내용은 봤겠죠.
    그냥 냅뒀습니다. 전화를 해볼까 하다가..
    그렇게 어제를 보내고 잠을자는데.
    전화벨이 울려서 보니 새벽 두시가 넘어간 시간. 그 친구.
    전화를 받아서 아무렇지 않은 목소리로.
    "ㅇㅇ아 자다깼어?"
    "네"
    뭔가 종 진지할때 존대말을 씁니다. ㅎ
    "자야지."
    "네. 잘자요"
    뚝...

    그리고는 오늘 오전내내 연락이 없었는데.
    점심때 전화가.
    "여보세요."
    "점심 먹었어요?"
    "왜 연락 뜸해?"
    "됐어요. 오늘 저녁에 머해요?"

    두달만에 처음 알았는데, 말일이 월급날이라고 하더군요.
    저녁 살테니까 밥먹지말고 만나자고. ㅎ
    말일이라 야근이 좀 있다고, 열시쯤 영등포에서 약속을.

    아무래도 진지한 얘기를 나눌듯한데.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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