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미쳐버리겠습니다~
시회생활도 이제 10년이 넘는데....
참 원래 있던 성격이나 기질이 바뀌지를 않네요~
누가 한마디하면 계속 마음에 남고
무슨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면 심하게 긴장되서 잠도
안오고...
사실 정신과 치료도 받아보고 상담도 받았지만
잘 좋아지질 않네요.
어릴적 불안정한 가정생활 속에서 큰 경우 그럴 확률이 많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학창시절부터 사채업자나 이런저런 시달림을 부모님이 많이 받다보니.... 더 빨리 성장했다고 생각했는데....
점점 그게 트라우마로 남았다는 생각이 강합니다.
눈치 안 봐도 되는 상황에서도 눈치보고 계속 부정적으로 생각이 들고 걱정 안해도 되는 것 까지 미리 걱정하고 그럽니다. 하루종일 그런 생각에 사로잡혀서 지쳐있을때도 많구요.
이게 우울증인가라는 생각도 들고...
이제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데 관리자로 들어가게 됐습니다. 회사측과 근무환경이나 아래 직원들 조건들을 맞추기 위해 협상도 하고 조율도 하고 하는데 회사측에서 분명 양보하는 측면도 있기는 하지만 제 마음에 안드는 조건이나 불합리한 조건을 내세울때면 마음속에 화가 나고 계속 그 생각 때문에 짜증이 납니다. 분명 좋은 측면도 있을텐데 안 좋은 쪽으로만 생각이 들구요~~
그럼에도 결혼도 하고 직장생활도 나름 열심히 해왔지만..이제 30대 후반인데....뭔가 삶이 즐겁지가 않네요...
걱정에 긴장이 대부분이니...
다들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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