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문득 시간되서 나혼자산다를 봤는데 박정현이 가수거미하고 친구들 초대하는게 나오더군요.
자기가 요리를 해주면서 자기가 좋아하는 친구들을 불러서 대접해주는걸 되게 즐거워하더군요..
삼시새끼에서도 에릭이 이서진과 윤균상을 위해 요리하고 같이 즐겁게 먹고...
미운오리새끼에서도 박수홍이나 김건모가 친구들 집에 초대해서 같이 맛있는거 먹으면서
노는장면을 보니.. 정말 나이먹어서 친구가 중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문득 누군가 나를 위해 그렇게 해줄만한 친구가 누가 있을까 생각해보니 좀 우울하더군요..
나이40에 주변에 그럴만한 친구가 한명도 없다는게 살짝 슬프기도 하구요..
요즘들어 생각하는 행복이란게 나를 걱정해주고 생각해주는 주변사람들이 아닐까싶네요..
물론 돈 여자 섹스 이런것도 좋지만 누군가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이 자기집에 초대해서 맛잇는 음식을
요리해주고 같이 먹고 즐겁게 애기하고 이런 소소한 즐거움이 없다는게 현재의 저를 좀 불행하다고
느끼게 하는게 아닐까싶습니다.
너무 유흥에만 빠져잇다보니 그런 주변의 인맥을 만들지못했다는 생각도 듭니다.
또 세상이 너무 각박해지다보니 나이먹어서 그러한 친구를 만들지도 못했네요..
지금이라도 누군가를 위해 제가 요리하고 또 누군가가 나를 위해 요리하고
그런 여러명이 모인 자리에서 즐겁게 애기나누고싶다는 생각이 드는게 요즘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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