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6~7 년 전만 해도 열성적인 소녀시대 팬이었습니다.
차안에서는 하루종일 지지지지 붸이붸 붸이붸
소시가 나오는 영상은 다 다운받아 소장하고 포스터도 모아놓고 하다가
어느날 문득! 말 그대로 어느날 갑자기! 아무 이유없이.
애네가 잘 나가든 못 나가든 대체 내 인생하고 뭔 상관이라고 내가 이러고 있지?
이런 생각이 드니 다 부질 없어지더군요.
같이 소시 좋아하던 친구에게 음반하고 포스터 다 주고 컴터에 영상도 다 지웠습니다.
유흥에 눈을 뜨고 나니 이런 생각이 더 강해 지더군요.
티비속에 걸그룹보다는 당장 내 앞에서 벌리고 있는 오피년들이 더 소중하다구요.
그리고 지금은 나한테 잘해주는 여친이 제일이죠. 연예인들처럼 이쁘고 쭉빵하진 않아도.
내가 소시 팬질한다고 개네들이이 저한테 한 번 주는것도 아니잖아요.
지금은 나이가 든 탓도 있어서 아예 티비도 뉴스나 다큐외엔 안보고 연예계에쪽은 관심이 전무햬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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