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지하철에서 남자가 여자에게 부비부비하거나 터치하는 일들은 있을 수 있지만
여자가 남자에게 부비거나 터치하는 썰을 볼 때마다 저건 순 개뻥이라고 생각해왔습니다.
그런데...
며칠 전 오랜만에 지하철을 타고 출근중이었습니다.
낙성대에서 강남방향 지하철 2호선인데 정말 앞뒤로 몸이 낑겨 아플 정도로 사람이 많았습니다.
제 앞에 40대 중반 쯤 되보이시는 아주머니가 서계셨는데
30대인 저는 원래 나이 많으신 분들보다 어린 뇨자들을 좋아하는 관계로 전혀 생각도 없이 서있었....지만....
자꾸 몸이 닿고 엉덩이가 제 곧휴에 닿다보니 이 자식이 제 취향과 관계없이 무작정 일어나고 보는겁니다.
그치만 앞 아주머니가 패딩을 입고 계신걸 보고 다행히 일어서봐야 겸손하디 겸손한 제 곧휴가
느껴질리 없다는 생각에 안도의 한숨을 쉬며 두어 정거장을 가고 있는데
갑자기 아주머니가 손을 뒤로 돌리더니 제 곧휴를 쓰담쓰담.........................................;;;;;;;;;;;;;;
왜 무슨 뻥같은 글 보면 얼굴이 잘생기거나 몸이 좋은 남자들은 지하철에서 여자들에게 공격을 받는다는
글을 본적은 있는데 저는 곧휴에 이어 얼굴과 몸도 매우 겸손한 편일 뿐 아니라
그 여자분은 뒤돌아 제 얼굴을 본 적도 없으니 해당 안되는 말이구요...
마치 아이 머리를 쓰다듬어주듯 딱 그 느낌으로 손바닥으로 제 곧휴를 한 10여초? 쓰다듬어주시더군요...
완전 당황해서 저도 모르게 짧게 헉! 소리를 냈어요...ㅠㅠㅋ
다시 손을 빼셨고 저는 어찌해야 할 바를 모르지만 몸을 움직일 수 없었기에 그대로 그 분 엉덩이 쪽에
제 곧휴를 부벼가며 1정거장을 더 갔고 그 분은 서초역에서 내리셨습니다^^;;
별 일은 아닌데 워낙 놀란 가슴이 아직도 진정이 안되어 글 올려봅니다~
출석으로만 대위를 달려던 제 계획도 수포로 돌아가게 만든 그 아주머니 미워요...
아침부터 팬티에 쿠퍼액만 잔뜩 묻게 한 그 아주머니 미워요...ㅠ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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