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35세
키 : 174cm
체중 : 98kg
특별한 병력 없음, 두타스트레이드 탈모약 복용 중
안녕하세요,
바쁘신데 성병 문제가 아닌 것도 질문 드려도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다른 분들 진료나 상담으로 바쁘시면 답장 안 해주셔도 괜찮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다리를 1자로 쭉 펴고 허벅지에 강한 힘주는 자세에 대한 해결책이 있을까 하여 여쭙습니다.
저는 평소 자위를 할 때도 의자에 앉아 다리를 쫙 펴고 힘을 준 상태로 해온지가 이미 20년입니다.
이는 사춘기부터 컴퓨터 앞에 앉아 AV물을 보며 자위를 하다보니, 그런 습관이 생긴 거 같습니다.
문제는, 그러다 보니, 여성과 성관계를 할 때도 다리를 1자로 쭉 펴고 허벅지에 강한 힘을 주지 않으면 사정감이 잘 오지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정상위를 할 때도 다리를 펴고, 상체는 팔로 버티거나 그 자세가 쉽지 않아 제가 힘들면 거의 여성 위에 상체를 거의 포개다시피 하니
상대 여성은 무겁다고 불만입니다.
후배위도 일반적인 후배위는 다리를 펴고 있지 않으니 느낌이 적고, 옆으로 누워서 다리를 펴고, 측위 후배위로 하는 게 아니면 거의 사정감이 오지 않습니다.
가장 사정감이 빠르게 오는 체위는, 제가 다리를 쭉펴고 힘을 준 상태로 누워있고, 여성 상위체위로 여성이 제 위에 포개듯 여성 허리를 활용해 피스톤을 진행하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마무리는 언제나 여성 상위체위로 하기를 희망하고, 그러다보면 상대 여성은 이 자세가 너무 힘들다며 이 또한 불만이 누적됩니다.
나름 해결 해보려 다리를 펴지 않고 관계를 가지다, 마지막 사정을 하면 사정은 하되 극치감이 거의 없는 경우도 잦았습니다.
그냥 배출되는 느낌만 있고 극치감이 없는 경우에는 허탈감이 매우 컸습니다.
그러다보니 또 다시 다리를 펴고 관계를 가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다리를 펴고 사정하면 확연히 발기력 및 사정강도가 더 강해지고, 극치감도 높은 걸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사정감도 사정감이지만, 다리를 쭉 펴지 않고 하는 체위를 진행하면 자극이 덜하다보니, 발기력이 약화되는 걸 체감합니다.
다리를 쭉 펴고 힘을 주면 그 상태에서는 발기가 눈에 띄게 강하게 되는데,
다리를 쭉 펴지 않거나 다리를 펴도 강한 힘을 주지 않으면 확연히 발기력이 감소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애초에 초고도비만에, 운동부족에, 탈모약 복용에, 30대 중반으로 넘어가는 나이가 되며 가뜩이나 발기력이 저하되는 게 명확히 느껴지는데
이렇게 체위 문제까지 생기니 마음이 더욱 조급해집니다.
혹시 해결 방법이 있을까요? 인터넷을 찾아보니 저와 같은 케이스가 꽤 많이 있는 듯 합니다.
다리를 1자로 쭉 펴고 허벅지에 힘을 주면 전립선이 자극 되어서 더 강한 자극을 받는 거라는 분석도 보았습니다.
다만 뚜렷한 해결책은 없고 그냥 다리를 펴지 않고 자위 혹은 성교를 하는 것에 습관을 들이라고 하는 듯 합니다.
혹시 다른 의학적인 해결방도는 없을까요?
아니면 굳이 해결하지 않고 그냥 이 습관을 유지하며 성생활을 지속해도 되는건지 여쭙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상태는 질병이라기보다는 오랜 기간 반복된 자위와 성교 습관으로 인해 특정 자세에서만 발기와 사정 반사가 가장 강하게 작동하도록 조건화된 상태입니다.
다리를 쭉 펴고 허벅지에 힘을 주면 골반저근과 전립선 자극이 증가해 발기력과 사정감이 실제로 더 강해지는 것은 의학적으로도 설명이 됩니다.
반대로 이런 자세가 없을 때 발기 유지가 어려워지거나 극치감 없는 사정이 나타나는 것은 신경 반사와 감각 입력이 어긋나기 때문입니다.
현재로서는 큰 건강상의 문제는 없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체위 선택이 점점 더 제한될 가능성은 있습니다.
여기에 비만과 운동 부족, 나이 증가가 겹치면 자세 의존성은 더 강해질 수 있습니다.
해결의 목표는 이 습관을 완전히 없애는 것이 아니라 다리를 펴지 않아도 발기와 사정이 가능하도록 반응 범위를 넓히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골반저근을 계속 조이는 훈련보다는 힘을 빼는 이완 훈련이 더 중요합니다.
발기부전 치료제는 성관계 자체보다는 이런 적응 과정을 돕는 보조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체중 감량과 하체 혈류 개선만으로도 발기 유지력이 눈에 띄게 좋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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