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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박시후와 주병진, 강간 당한 여성의 얼굴


    보통 사람이야 강간당한 여자를 어디에서 보겠는가?

    나는 과거 두세 차례 정도 강간당한 여자를 본 적이 있다

    강간당한 후 진찰을 받기위해 내원하는 경우가 있는데 사실 과를 잘못 찾아 온 것이다

    산부인과를 찿아가던지 또는 외과나 정형외과에 가서 상해진단서를 떼어야 하는데

    과 이름만 보고 무작정 찾아온다


    비뇨기과는 가해자가 해당되는 과이지

    피해자인 여성이 강간당했을 때 올 일이 없는 과이다

    어찌됐던 찾아왔으니 왜 왔냐 묻게되고 자초지종을 알게된다

     

    강간당한 여자의 얼굴을 보면 한마디로 묵사발이다

    얼굴 어디 하나 성한 데가 없이 여기저기 퉁퉁 붓고 멍투성이이다

    눈의 흰자위도 혈관이 터져  벌겋게 보인다


    왜 그럴까는 물어 볼 필요도 없다

    강간을 한다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

    가만히 있는 바늘 귀에 실을 꿰기도 힘든데

    움직이는 바늘 귀에 실을 꿰어 넣는다는

    일은 보통 일이 아니다

     

    강간을 당하는 여자는 당연히 반항한다

    가만히 앉아서 강간당하는 경우는 없다

    그러므로 강간을 하려는 상대는 조급해지고 결국 폭행을 가하기 시작한다

    일단 눈이 돌아버린 남자는 이미 이성을 잃은 상태이다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 보이는 데로  가격한다

    그러므로 얼굴은 온통 멍투성이가 될 수 밖에 없다

     

     


    과거 주병진이 차안에서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스캔들로 갖은 곤욕을 다 치뤘다

    나중에는 꽃뱀으로 결론이 났지만

    기사를 처음 보고도 주병진이 존나 재수없게 물렸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대단한 사람이라서가 아니라 강간 당한 여성의 얼굴을

    한번이라도 본 사람이라면 금방 알게된다

    차 안에서는 협조를 해줘도 사실 성관계가 쉽지않을듯하다

    그런데 차안에서 강간을 했는데 폭행의 여지는 없었다

    이건 거의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주병진은 일심에서 유죄판결을 받고 갖은 고초를 겪게된다

    무죄판결을 받기까지 그의 인생은 거의 파멸상태에 이르게 된다

    주병진을 허위고소한 꽃뱀녀는 수배중이고 외국 여기저기를 떠돈다고 한다

     

     

     

     

    박시후 사건으로 온통 세상이 떠들석해졌고 유무 죄는 천상 법정에서 가려질 판이다

    여기저기 매스컴들이 출처가 분명치 않은 일방의 주장을 들고 나올 때마다

    당사자들로서는 희비가 엇갈린다

    하루는 박시후가 강간한 것 같기도 하고

    또 하루가 지나가면 박시후가 억울하게 꽃뱀에게 시달리는 것 같기도 하다

     

     

    세월이 바뀌면서 강간의 패러다임 자체도 많이 변화했다

    과거 물리적인 우격다짐을 강간의 기본조건으로 본 반면

    현재는 자신의 의지대로 성관계를 하지 않았다고

    ,예을 들자면 만취상태나 약물에 취해있다고,

    주장하면 대부분 수사의 대상이 된다

     

    과거의 잣대로 보면 사실 박시후 정도의 정황에

    고소가 가능했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술을 같이 먹고 여자가 취해 인사불성이 되어

    성관계를 한 상황에 강간죄를 적용한다는 자체가 생각하기 어렵다

    만취한 여자랑 관계는 당연한 전리품 정도로 생각했고

    그래서 남자들은 여자가 대취할 때까지 주정을 받아주고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인내심있게 그녀들을 기다려 주곤했다

    하지만 지금은 많이 달라졌다

     

    술취한 여자가 깨어나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강간당했다고

    고소하게 되면 바로 다음날부터 지옥을 맛보게 된다

    경찰서 가서 취조받고 조서를 써보라

    둘 밖에 없는 상황에서 나의 무고함을 증명하려면 가슴이 터진다

    실정법이 구체적으로 적용되는 상황이 된다면

    정말 보통 오금이 저리는 일이 아니다

     


    세상이 너무 여자들 입맛 데로 법이 바뀌는 듯하다

    이제는 남자가 오히려 실제 차별을 받는 경우도 한두가지가 아니다

    일인지하 만인지상 총리가 여자였던 적이 있고 대통령도 여자다

    더 이상 여성이 특별히 차별받는다는 생각도 들지 않는다

     

     

    박시후 사건의 경우 박시후가 잘못이 있다면 당연히 죄에 맞는 처벌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박시후가 죄가 없고 A라는 여성이 거짓 진술을 했다면

    마찬가지로 엄벌이 내려져야 할 것이다

    그리고 걸 맞는 법을 제정해서

    이런 시도를 쉽게 하지 못하도록

    꽃뱀들에 대한 처벌의 수위을 엄중하게 높여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남을 이렇게 곤경에 처해놓고도

    아니면 말고 식이 아니라

    이런 짓을 시도하려는 의도조차 없애버릴 수 있게

    좀더 강력하게 응징하는 법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주병진이나 박시후 사건의 정황은 그 나이 또래의 젊은이들이

    겪을 수도 있는 해프닝이다

    죄가 있다면 당연히 벌을 받아야 하지만

    단순히 악의에 의해 피해를 보아서는 안된다

     

     

    그런데 중요한 점은 부지부식간에

    모두가 당사자가 될수 도 있다는 사실이다

    정신 빠짝 차리고 사는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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