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낙산사, 낙산해수욕장 근처의 커다란 막국수집.
좁은 입구와는 달리 주차장이 널찍하고
내부도 꽤 큰 편.
단체 여행객이 많이 찾는 곳이라 대기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

색상을 제외하면 일반 물막국수와 크게 다르지 않은데,
비트 + 꾸지뽕진액의 배합이라는 육수의 고운 빛깔이 인상적이다.
미리 말아서 주는 것도 아니고
넉넉하게 육수를 따로 다른 그릇에 담아 낸다.
오미자즙과 흡사한 느낌인데,
달면서 약간 시큼하고 쌉싸름한 뒷맛이 남는다.
가게 자체적으로 약간의 설탕과 식초, 겨차의 첨가를 권하지만,
대부분의 어르신들은 그냥 드시는듯?
쓴맛에 취약하다면 아마 고개를 내저을테지만,
그 맛도 음미하는 분이라면 인상적인 건강식 막국수로 기억에 남길듯 하다.
입맛은 주관적이고 그러므로 다양하다는 것을 인정하는 차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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