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세달째다.
그 동안 6번 봤으니 한달에 두번꼴이지만 점점 늘려가고 싶다.
유리를 처음 봤을때 나도 그 키방에 처음 간날이 었지만 유리도 첫날이었다.
첫날 두번째손님... 첫번째 손님은 끌어안고 키스하다 옷을벗으라고 했는데 못벗겠어서 손으로 만져주니 쌌다고 했다.
난 이곳이 어떤곳인지 알고 왔는지 물었다.
회사 끝나면 할 저녁알바를 구하고 있었는데 시급이 높길래 면접을 봤다고 키스방이라고 듣고 남자들하고 키스하고 대화하면 된다고 사장이 그랬다고 했다.
회사다니는데 월급으로 안돼냐고 물었더니 입사한지 얼마 안되서 월급이 작아 생활비면 끝나는데 학자금 대출이 있어서 월 30만정도만 더있으면 된다고 그러면 회사 생활 잘할수 있을것 같다고 했다.
난 유리가 더이상 나쁜물이 들지 않기를 바랬다.
"내가 제안하나 할께. 이미 사장님한테 들었겠지만
연락처를 주고받거나 밖에서 만나자고 하면 안된다고 들었지?"
"네"
"내가 30만원 지금 줄께."
"왜요? 저 섹스 안해요."
"아니 그냥주는거야 니가 첫날이라고 했으니까..."
"아무것도 안하고 주신다고요?"
"대신 조건이 있는데... 아주 쉬운거야."
"뭔데요?"
"오늘은 이미 출근했으니 어쩔수 없고 내일부터 키방 출근하지말고 매월 같은날 30만원 받으러 나한테와."
"그럼 뭘 원하시는 건데요? 저 돈 다시 빌릴생각 없어요."
"만나서 차를 한잔 마시든지 밥사줄테니 밥만 먹고가... 차마시면서 재밌는 얘기라도 해주면 더좋고..."
"정말요?"
즉흥적으로 이 순진하고 예쁜아이에 키다리아저씨가 되고 싶었다. 아니 유리는 이런데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160초반 45키로가 조금넘을듯한 마른몸에 봉긋한가슴 연애인까진 좀 아니지만 길에서 스치면 돌아보고 싶을만한 순수한 얼굴까지.... 30만원이면 이아이를 이곳에서 벗어나게 할수 있으니 정말 싸게 좋은일 할수 있겠구나 생각했다.
한시간이 지나고 내 카톡아이디를 알려주고 방을 나왔다.
물론 가지고있던 봉투에 30만원을 담아 가지고나가는 그 아이 물쟁반 아래 들려주고는 기분좋게 걸어나와 주차된차로 걸어가고 있었다.
차가 좀 먼곳에 주차되어 있어 5분여를 걸었을까...
유리에게 톡이 왔다.
-저 유리인데요. 지금 밖이에요.가셨어요?
-아니 아직 근처인데... 일 안끝났잖아?
-저 그냥 옷갈아입고 관둔다고 두시간치 돈안받겠다고 하고 뛰어나왔어요. 저 저녁밥 사주시면 안되요? 받은 돈으로 제가 사고 싶지만 내일 대출납입일이라...
-그래 사줄께 어디쯤이야?
-가게옆 편의점에 들어와 있어요. 사장이 쫓아나올 것 같아서 가게안에 들어와 있어요.
-그럼 거기 잠깐있어 금방 차타고 갈께.
유리를 태우고 유리가 사는곳 근처 파스타집에 갔다.
"여기 아는사람 만나면 불편하거아냐?"
"아니요 저 대전에서 서울온지 얼마 안됐어요. 집도 대전이고 학교도 쭉 대전에서 나와서 여기 아는사람이 없어요..."
"그렇구나.... 내가 꼬시기는 했지만 그렇게 빨리 결정할지는 몰랐어."
"저 오빠라고 불러도 되요?"
"나야 좋지 좀 많이 큰 오빠이긴 하지만 스물둘이라고 했나? 그럼 우리 15살 차이인데^^;"
"사장님이 스물둘이래요? 저 스물다섯이에요. 세살이나 내리다니... 헐"
"그래? 난 얼굴하고 분위기가 어려보여서 정말인줄알았어."
"오빠 돈만 많은줄 알았는데 아부도 잘하시네요."
"나도 평범한 직장인인데 많기는... 나 돈많아서 30준다고한거 아니야 니가 그런일 안했으면 해서 주는거지."
"오빠 많이 착하시네요. 친 오빠해도 되겠다.히히"
"스물다섯이라고 하니까 좀 징그럽긴해도... 그래도 띠동갑이니까 귀엽다.유리."
"그거 본명아닌데 가르쳐드릴까요?"
"괜찮아. 빚쟁이도 아닌데 알아서 뭐하려고..."
"오빠는 결혼한지 얼마나 됐어요?"
"나 결혼 안했는데...싱글인데..."
"어마나 미안해요. 나이가 있으셔서 결혼하신줄 알았어요."
"파스타 나왔다. 먹자..."
다른사이트에 썻던 글입니다.
재미없을지도 모르지만 반응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란 이야기 은근 재미있네요..ㅋㅋㅋ
응원합니다..계속 해주세요.^^
사장녀석 3살 속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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